12. 드디어 나에게도 워치가 생기다.(Feat, 애플워치 SE2)
나름 긴 시간을 손에 핸드폰을 쥔 채 러닝을 하였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나에게는 에어 팟이 있었기 때문에 음악과 러닝 가이드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조금씩 늘어나는 러닝 거리와 러닝 시간은 점점 더 핸드폰이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렇지만 나의 달리기를 기록하는 앱을 실행하여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핸드폰은 들고 달려야 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대안책을 삼았던 것이 러닝 벨트였다. 많은 물품들이 들어가지는 않지만 나에게 필수였던 자동차 키와 핸드폰 정도는 보관이 가능하였기에 꽤 오랜 기간 동안 잘 사용을 하였다. 하지만, 이제 좀 더 자유로운 러닝이 가능해졌다. 드디어 나에게도 워치가 생겼다. 계속해서 하나 사야지사야지 하면서 눈팅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폰 14가 발매가 ..
2022.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