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문제없이 타던 나의 차에 문제가 생겼다. 시동이 잘 걸리지 않고, 운행을 하는데도 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더 이상 운행을 지속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거 같았고, 차를 검사하던 중 타이밍 벨트 문제가 엔진에 영향을 주어 수리비가 차 가격을 넘어가는 일이 발생하였다.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차를 알아보게 되었다. 수도권과 다르게 자동차가 없으면 거의 생활이 불가능한 지방살이에서 최대한 빠르게 차를 알아봐야 했다. 무리를 하여 자동차를 구매할 이유가 없는지라 가장 현실적으로 나의 처지에 맞는 차량을 고르게 되었고, 딜러가 이야기한 것과 다르게 빠른 차량 인도가 이루어졌다. 차량을 수령하러 가기 위하여 지인의 차를 얻어 타게 되었고, 내가 자동차를 새로 구입한 걸 알게 된 지인은 그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