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시작하면서 내가 한 가지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산을 오르는 것이다. 등산이라고 표현을 하여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그저 동네에 있는 작은 뒷산을 시간 날 때 한 번씩 오르기 때문이다. 취미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간이 나면 운동 겸 슬슬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산을 오르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한 시간 내외로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산책 정도의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 등산화도 따로 구매한 것이 없기에 현재는 겨울에 달리기 하면서 사용하려고 구매해 둔 "페가수스 트레일 4 고어텍스"를 착용하고 다녔다. 터프한 날씨에 제격으로 겨울철 눈이 오거나 미끄러운 노면에서 확실히 일반 로드 러닝화보다는 접지력이 좋아 안정감이 느껴진다. 여기에 더해 일반적인 러닝화는 특유의 통기성 때문에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