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것, 먹는 것, 사는 것...

먹고 싶어 뛰고, 뛰기 위해 산다.

728x90

마라톤 13

19. 눈 쌓인 곳에서 달리기란 ❄️🏃‍♂️

계속해서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낮아서 달리지를 못했다. 뭐 달릴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달릴 수 있었겠지만 나에게 아직까지 달리기가 그렇게 간절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그래서 열심히 쉴수 있는 한주가 된거 같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같이 집에 쳐 박혀 있으려니 뭔가 불안함을 느끼게 되었다. 예전에 사람들이 “좀이 쑤신다”라는 말을 하곤 했는데 나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거 같았다. 그래서 맘을 먹고 뛰기 위하여 준비를 했다. 😂 역시나 가장 어려운건 뛰러 나오는 일이었다. 기온은 -8도를 가르키고 있었고, 대지는 몇일 동안 내린 눈으로 인하여 온통 하얬으며, 길을 주요 도로를 빼 놓고는 눈이 쌓여 있었다. 하지만, 일단 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오니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싱그러운 공기를 느..

뜀박질 2022.12.20

18. 러닝화 추천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22

이번 한 해 동안 구매한 러닝화는 총 다섯 켤레이다. 그중 4켤레는 나이키의 재품이고, 한 켤레는 아디다스의 제품이다. 워낙에 나이키의 디자인을 좋아하고 현재 러닝 시장에서 나이키를 이길만한 곳이 없기에 나이키의 신발을 많이 사서 신었으나 우연하게 아울렛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구매하게 된 신발이 아디다스의 울트라부스트22이다.😚 구매한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으며 현재는 누적거리가 200킬로를 넘었을 정도로 자주 신고 러닝을 한 신발이기도 하다. 하얀색 바탕의 신발을 자주 착용하기도 하지만 내가 구매한 이 신발에는 눈에 띄는 포인트들도 있기에 러닝화로써는 만족할만한 디자인과 색상이다.만약, 달리기 하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면 충분히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신발이기에 행여 있을 불상사를 막을 수 있는 장점..

뜀박질 2022.12.17

16. 첫 하프 완주 👏👏🏃‍♂️

지난 토요일 다른 때 보다 좀 이른 시간에 러닝을 시작하였다. 뭐 주말이라서 좀 밝을 때 뛰어보자는 생각이었다. 점심도 늦게 먹은 터라 배도 빵빵하고 소화도 시켜야 했다. 평소 12-13에 먹던 점심을 그날은 14시가 넘어서 먹었다. 😋 주섬주섬 옷을 입고 준비를 하니 어느덧 1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 되었고, 바로 공원으로 향하게 되었다. 차를 타고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뛰었다가 뛰어서 복귀를 할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지만 아무래도 무리일 듯하여 차를 타고 공원에 도착하였다. 음악을 들으면서 몸을 풀어준다. 뭐 몸을 푼다는 느낌보다는 간단하게 움직여보는 정도이다. 통증이 있는 곳은 있는지 없는지 간단하게 나의 몸에 대해서 느껴보는 시간 그러나 몸이 깨어나는지 안 깨어나는지 잘 알 수 없다...

뜀박질 2022.12.14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