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힘들고 어렵지만 겨울에 꼭 해야 하는 LSD 🏃🏼🏃🏼
나도 가끔은 장거리 훈련을 한다. 꼴랑 10킬로 대회에 참가하는 내가 장거리를 달리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지구력 향상을 위해서는 천천히 오래 달리는 것만큼 좋은 운동이 없는 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빨리 달려야 기록이 좋게 나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하지만, 몸이 충분한 부하를 견디지 못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달리는 것은 부상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빠르게 긴 거리를 달리고 싶지만 아직은 그만한 깜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 아직은 훈련을 해봐야 20킬로 이상, 2시간 이쪽저쪽을 달리는 훈련이지만, LSD(Long Slow Distence) 훈련은 오랜 시간 동안 뛸 수 있는 몸을 만들어 주며 이렇게 만들어진 나의 몸은 더 긴 거리..
2025.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