뜀박질하는 뚠뚠이의 러닝 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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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나에게 겨울 러닝이란??❄️🏃‍♂️

뜀박질하는 뚠뚠이 2022. 12.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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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을 처음 시작 했을 때 늦가을 정도 였던것으로 기억이 된다. 많이 달리지도 않았고 의욕만 앞서던 시절이었던거 같다. 그래도 나름 겨울까지 달렸으나 겨울이 되니 춥고 배고프고 힘든 시절이 찾아왔다. 🤣

여러가지 핑계들이 겨울이라는 계절과 함께 나에게 찾아왔고, 그렇게 러닝과 멀어진 나는 어느 순간 러닝을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올해 다시 한번 겨울이 찾아왔다. 현재까지는 잘 달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요 며칠 눈과 비가 오면서 러닝을 쉬고 있다. 일단 토요일에 하프를 뛴 후라서 조금 회복의 시간을 가져 볼까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이 상황이 계속 되니 뭔가 불안하다. 😵‍💫

눈이 온 길을 달리는건 위험하다. 미끄러지기 쉽고 새벽이나 저녁에 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숨겨져있는 빙판에도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나는 미끄러져 부상 당하는게 싫다. 그러니까 뛰지 않을거다. 아마도 이번주 내내 이런 날씨가 계속 될텐데 어쩌면 좋단 말인가?? 방안에서 그동안 빠진 살들을 보충이나 해야 할판이다. 😏

솔직히 기온은 내가 달리는데 있어 그렇게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다. 기온이 낮아도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뛰는데 지장은 없다. 오히려 더 상쾌하다. 물론 엄청 추운 날씨에는 코 안이 얼어서 숨쉬는데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이런 날은 거의 없다.😢 그러니 바람만 안 불어주면 되는데라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많은 러너들이 겨울은 보강 훈련을 하는 계절이라고 말을 한다. 아무래도 날씨의 영향으로 인하여 원하는 만큼의 달리기 횟수나 거리를 채우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 일 것이다. 나도 이런 저런 보강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고는 있지만 이상하게도 실내에 있으면 이런 운동을 하기가 싫어진다. 그래서 인지 방구석에서 폼롤러를 가지고 놀기에 바쁘다. 🤣

이제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질것이고 눈도 조금은 더 올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조금만이라도 바닥이 멀쩡해진다면 뛰러 나갈것이다. 비오고 눈올때야 못 뛴다고 하지만 조만간 이 눈도 그칠것이고 이제는 뛰는 일만이 남았다. 올 겨울은 잘 넘겨서 나의 러닝 의지가 꺽이지 않게 해야 할 상황이다. 조금만 더 열심히 뛰면 꾸준히 1년을 채우게 된다. 😙

길다면 긴 시간이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내 자신 스스로가 의지를 가지고 하는 일이니 조금은 더 지속적으로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는 에너지를 보충 하기 위하여 먹어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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